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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가 올·다·무로 가는 진짜 이유: 단순 입점을 넘어선 UGC 전략
F&B가 올·다·무로 가는 진짜 이유: 단순 입점을 넘어선 UGC 전략안녕하세요. 마케팅 트렌드 읽어주는 남자, 고지훈 AE입니다.최근 F&B 업계의 마케팅에 새로운 흐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바로 '올·다·무(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입점 유행입니다.왜 F&B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마트나 편의점을 넘어, 이 세 곳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입점시키려 할까요? 표면적인 이유는 '젊은 타겟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겠지만, 제 인사이트는 조금 다릅니다. 핵심은 바로 'UGC(User Generated Content) 생산의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입니다.출처 : 메조 미디어MZ, Gen-Z는 소비자인 동시에 '크리에이터'입니다.2020년 이후 10대들의 장래 희망 상위권에서 '크리에이터'는 빠지지 않습니다. 이들은 디지털 미디어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 직접 제작하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최근 메가 인플루언서의 정제된 광고에 피로도를 느낀 대중이 나노 인플루언서나 UGC처럼 '날 것'의 덜 가공된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과도 완벽히 맞닿아 있습니다.자칭 틱톡커, 유튜버를 꿈꾸는 1020 세대가 다이소 매대 한켠에 놓인 '아무도 모르는 신상 과자'를 무심코 지나칠 수 있을까요?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에서의 신제품 선공개는 젊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들이 리뷰 영상을 업로드해 '알고리즘 선두주자'가 될 기회를 제공합니다. 즉, 기업이 적은 자원으로 확실하게 자발적 UGC 생산을 유도하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인 셈입니다.올·다·무 입점, 그다음은? 입점 자체로 만족하고 관망해서는 안 됩니다. 자발적으로 생성되는 UGC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퍼널을 확장해야 합니다.1. 협력 광고의 적극 활용올리브영과 무신사는 메타와 같은 매체와 연동하여 협력 광고를 지원합니다. 플랫폼은 자체 매출 볼륨을 높이고, 브랜드는 구매 유입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윈윈 전략입니다. "(올리브영/무신사) 단독 신제품 출시!" 등의 소구 포인트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채널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야 합니다.2. UGC 흐름 타기 다이소처럼 별도의 협력 광고 플랫폼이 없다면, 자발적 UGC를 2차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제품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를 잘 살려준 크리에이터에게 컨택해 한정 콜라보 광고를 진행하거나, 브랜드 공식 계정으로 댓글을 달아 소통하세요. 친근한 브랜드 호감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3. 파트너십 광고로 모수 확장좋은 퀄리티의 UGC를 만든 크리에이터와 계약하여 메타의 파트너십 광고를 집행해 보세요. 자사 계정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계정으로도 광고가 송출되어, 기존 타겟층을 넘어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라는 새로운 모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폭발적인 전환을 노려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매체 믹스는 어떻게 구성할까?그렇다면 메타 외의 광고는 비효율적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협력/파트너십 광고가 용이한 메타를 메인으로 가져가되, 유튜브 지면을 활용할 수 있는 구글의 디스플레이(GDN), 디맨드 젠, P-MAX 캠페인을 목적에 맞게 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젊은 타겟이 활발히 활동하는 틱톡 광고를 서브로 구성한다면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메타와 구글/틱톡의 적절한 예산 배분을 통해 신제품 인지도부터 매출 볼륨 확대까지, 성공적인 브랜드 스케일업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광고 상품의 효율이나 매체 믹스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세요. 광고주님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확실한 러닝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상담 요청Contact: 02-6049-4452카카오톡: ing9696@naver.comE-mail: zentangle0319@ampm.co.krWeb:https://home.ampm.co.kr/ae-zentangle0319
26-07-06
고지훈 마케터
토스 배너 광고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고요?(토스 배너 광고 처음 접하는 사람은 꼭알아야 하는 사항)
MARKETING INSIGHT
하루 1.4억 회 노출,토스 광고에서 확실하게 ROAS를 끌어올리는 4가지 세팅 포인트
토스는 단순한 송금 서비스를 넘어 은행, 증권, 결제, 보험까지 금융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종합 금융 플랫폼입니다. 하루 평균 배너 노출량만 무려 1.4억 회에 달하며, 일일 활성 사용자(DAU)의 85%가 광고 지면을 마주할 정도로 엄청난 트래픽 규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트래픽 수치만 보고 무작정 캠페인을 집행해서는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얻기 힘듭니다. 토스 매체가 가진 고유한 유저 행동 특성과 데이터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세팅해야 기대한 효율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무에서 실제 전환 성과(ROAS)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세팅 가이드 4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타겟 페르소나에 맞는 토스 결제 세그먼트 선택
토스 타겟팅이 가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플랫폼이 확보한 '직접 결제 데이터'에 있습니다. 사용자의 간접적인 관심사나 단순 추정에 의존하는 일반 매체와 달리, 토스는 실제 소비 내역을 분석해 타겟을 정교하게 좁혀줍니다.
1인 가구, 반려동물 양육 가구, 자녀 보유 여부 등의 라이프스타일 정보부터 '다빈도 소액 결제자', '특정 카테고리 집중 결제자' 같은 행동 패턴 세그먼트까지 추가 비용 없이 기본 타겟팅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실무 적용 예시
만약 유아용품 브랜드의 캠페인을 진행한다면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관심사 타겟팅 대신, 소비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된 '자녀 보유 (영유아)' 세그먼트를 명확하게 지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브랜드의 타겟 고객과 토스의 구매 이력 간 데이터 정합성을 정밀하게 조율하여 유저 모수를 세련되게 좁히는 것이 CPA(획득 비용)를 절감하는 핵심입니다.
2. 지면별 특성과 단가에 맞춘 입찰 전략
토스 광고는 도달하고자 하는 마케팅 퍼널과 목표에 맞춰 입찰 방식을 입체적으로 변주해야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초반에 신규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고 모수를 충분히 축적하는 단계라면, 혜택탭 최상단에 있는 [보드형] 지면을 적극 활용하세요. '도달률 높이기(직접 입찰 CPM)' 방식으로 설정하여 개별 유저당 빈도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면서 메시지를 빈틈없이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보드형] 유연한 입찰 방식
CPM(1,500원 / 100원 단위) 방식 혹은 CPC(200원 / 10원 단위) 중 브랜드 예산과 최적화 방향성에 맞추어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합니다.
합리적인 최소 예산 구조
보드, 리스트, 페이지 등 전 지면에 걸쳐 캠페인당 10만 원(전 기간), 세트당 5만 원(일 기준)의 부담 없는 최소 비용만으로 테스트가 가능해 마케터의 진입 장벽을 낮춰줍니다.
이후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진성 유저들을 자사 상세페이지로 유입시키려면, CPC(200원 / 10원 단위)로 합리적인 단가 관리가 용이한[리스트형]이나 [페이지형] 지면을 복합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상위 노출에서 학습된 유저 행동 데이터는 하위 퍼널 캠페인의 머신러닝 학습 속도를 대폭 가속화시켜 줍니다.
3. 리드 수집과 외부 전환 캠페인의 명확한 구분
잠재 유저 데이터의 축적(리드 확보)이 우선인지, 실제 웹사이트 내 매출 발생이 우선인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종류의 캠페인을 개설해야 안전합니다.
✓ 잠재고객 확보가 주 타겟인 경우
유저가 터치 시 토스 앱 내부에서 보유한 기본 프로필 정보가 자동으로 기입되는 '잠재고객 모으기' 캠페인이 정답입니다. 복잡한 외부 페이지 이동 없이 인앱 환경 내에서 손쉽게 입력을 마치기 때문에 이탈 장벽을 극단적으로 줄여 단기간 내 대량의 타겟 DB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 최종 구매 및 설치가 목표인 경우
반드시 자사 플랫폼 내에서 전환 행동을 직접 트래킹하는 '구매 유도하기' 캠페인을 개설하고, 매체 픽셀을 정교하게 심어야 합니다. 외부 웹사이트 내에서 발생한 전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토스 서버에 전송하는 포스트백 시스템이 구동되어야만, 단순히 구경만 하는 '체리 피커'가 아닌 실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진성 구매자'를 찾아내는 지능형 매칭 엔진이 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표면적인 획득당 비용(CPL)만 쫓다가 최종 매출이 정체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의 타겟 세부 목표를 칼같이 규정하고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유저가 마주치는 맥락에 맞춰 소재 분리
겉보기에는 비슷한 광고 노출 영역처럼 보여도, 보드형과 리스트형, 그리고 페이지형 지면은 사용자가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을 마주하는 물리적·심리적 맥락이 현격하게 차이 납니다. 단일 크리에이티브를 그대로 쓰기보다는, 지면별 소비 특성에 맞는 커스텀 카피와 이미지를 개별 매칭하세요.
🏷️ 보드형 지면
혜택 카테고리 최상단의 눈길을 가장 먼저 받는 얼굴입니다. 구구절절 긴 문구보다는 직관적이면서 임팩트 있는 명확한 원라인 메시지와 볼드한 비주얼 소재가 효율을 압도합니다.
📋 리스트형 지면
만보기 보상을 수령하거나 계좌 잔고를 검토하는 와중에 주로 눈에 띕니다. 즉각적인 혜택 소구에 가장 반응률이 빠른 레이어이므로, '할인쿠폰 증정' 및 '특가 프로모션' 중심의 혜택 체감형 카피가 제격입니다.
📱 페이지형 지면
송금을 정상적으로 끝낸 뒤 화면을 가득 채우는 풀 스크린 고주목 지면입니다. 가장 강력하게 유저 시선을 홀딩할 수 있는 최적의 모멘텀이기에, 눈을 사로잡는 모션/영상 포맷이나 독점 웰컴 오퍼 제안을 추천합니다.
토스 매체는 단순하게 높은 트래픽만 믿고 비용을 쏟는 곳이 아닌, 토스 고유의 정교한 결제 세그먼트 데이터를 정밀하게 결합하고 각 지면에 맞는 유연한 비딩 프로세스와 정합성 높은 크리에이티브 메시지를 세밀하게 대입하는 영역입니다.
지금 토스 광고 집행과 효율 개선을 고민 중이시라면 허준아 AE에게 문의해 주세요. 브랜드 상황과 예산에 맞는 세그먼트 조합 및 캠페인 구조 설계 가이드를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6-07-06
허준아 마케터
무신사 협력광고 메타광고와의 차이점
메타 광고로 매출 제자리?무신사 협력광고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박채은 마케터입니다.
메타 광고를 돌려도 매출이 늘지 않아 고민하고 계신가요? 특히 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시라면 광고비 대비 매출액인 로아스 때문에 머리가 아프실 겁니다. 무신사에 입점해 있는데 왜 내 광고의 성과는 제자리걸음일지 답답하셨을 마음이 짐작됩니다. 오늘은 이런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메타 광고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무신사 협력광고와 일반 메타 광고가 어떻게 다른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메타 광고?
메타 광고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피드, 스토리, 릴스 등 다양한 지면에 브랜드가 직접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광고주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메타 픽셀을 설치하여 유저들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타겟팅을 진행하여 광고를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 장점
자사몰로 직접 유저를 유입시킬 수 있어 소중한 고객 데이터를 온전히 브랜드의 자산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자유로운 타겟 설정과 정밀한 리타겟팅이 가능하여 브랜드의 색깔을 명확히 보여주기에 적합합니다.
⚠️ 단점
자사몰의 인지도가 아직 낮거나 구매 전환 장치가 부족한 경우 광고비 대비 즉각적인 매출 성과를 보기가 무척 어렵다는 점입니다.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기 전까지는 머신러닝 기간 동안 다소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메타 광고는 자사몰의 구매 여정이 잘 구축되어 있고 충성 고객을 직접 육성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됩니다.
무신사 협력광고?
무신사 협력광고란 무신사 플랫폼이 보유한 유저들의 실제 구매 데이터와 행동 데이터를 메타의 광고 시스템과 연동하여 집행하는 광고 방식입니다. 광고주는 무신사의 고도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메타 지면에 광고를 띄우고 유저를 무신사 상품 페이지로 직접 이동시킵니다.
💡 장점
무신사라는 거대한 플랫폼이 확보한 실제 구매 고객 데이터를 직접 타겟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 브랜드에 관심을 가질 만한 고관여 유저나 경쟁 브랜드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유저 등을 정교하게 타겟팅할 수 있어 구매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 단점
유저가 자사몰이 아닌 외부 플랫폼인 무신사로 이동하기 때문에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회원 데이터나 상세한 유저 행동 정보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무신사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도 감당해야 하므로 최종 마진율을 사전에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무신사 협력광고는 패션 브랜드로서 무신사 입점 초기에 빠르게 인지도를 얻고 매출을 끌어올리고 싶을 때 활용하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무신사 내에서의 판매 순위를 높여 자연스러운 노출을 늘리고고자 할 때도 훌륭한 무기가 됩니다.
두 광고의 핵심 차이점과 선택 기준
일반 메타 광고와 무신사 협력광고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데이터의 소유권과 유저가 도달하는 목적지에 있습니다. 일반 메타 광고는 브랜드가 직접 유저 데이터를 소유하고 자사몰로 유도하는 반면, 협력광고는 무신사의 강력한 구매 행동 데이터를 대여하여 매출을 무신사 플랫폼 내부에서 발생시킵니다.
타겟팅의 정확도 면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일반 광고는 유저의 관심사나 제한적인 행동 기반의 추정 타겟팅을 활용하지만, 협력광고는 실제로 무신사에서 특정 카테고리의 옷을 장바구니에 담았거나 최근에 구매한 이력이 있는 실유저를 대상으로 정밀하게 도달할 수 있어 훨씬 빠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광고를 선택해야 할까요? 이는 브랜드의 현재 성장 단계와 마케팅 목적에 따라 명확히 갈립니다.
01. 자사몰 중심의 성장이 우선인 경우
브랜드의 독자적인 성장과 장기적인 단골 고객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면 자사몰 중심의 일반 메타 광고를 꾸준히 운영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자체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타겟팅이 정교해지고 불필요한 수수료를 줄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2. 무신사 내 랭킹 및 단기 매출 확보가 우선인 경우
현재 무신사 안에서 우리 브랜드의 랭킹을 빠르게 높이고 싶거나 단기간에 검증된 유저들을 타겟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싶다면 무신사 협력광고가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신사 기획전이나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시점에 맞추어 협력광고를 병행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남들이 좋다고 하는 광고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브랜드의 상품이 주로 소비되는 공간이 어디인지, 최종 목적지가 자사몰인지 입점 플랫폼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서 있어야 귀한 광고비를 낭비하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브랜드의 현재 유입 경로와 유저 데이터의 상태를 차분히 점검해 보며 최적의 믹스 방안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AMPM글로벌 박채은 마케터 이었습니다.
26-07-06
박채은 마케터
2026년 패션잡화 핵심 트렌드 - NO트렌드
2026 TREND INSIGHT
메가트렌드의 종말,2026년 패션잡화 마켓 트렌드는 'NO트렌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패션 업계는 거대한 메가트렌드라는 파도를 타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기획서에는 언제나 밀레니얼 세대를 관통하는 핵심 트렌드 같은 문구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우리가 알던 거대하고 압도적인 유행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시장은 하나의 큰 파도가 아니라 수없이 잘게 쪼개진 마이크로 웨이브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단가가 낮아 진입 장벽이 낮고 개인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백, 슈즈, 주얼리 같은 패션잡화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시장 분자화와 알고리즘이 만든 새로운 생태계
과거의 패션 유행은 탑다운 구조였습니다. 런웨이의 디자인을 카피해 매장에 깔기까지 변주와 확산의 필터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가 세상을 지배하면서 이 피라미드는 무너졌습니다. 트렌드의 수명이 몇 주 단위로 압축된 것입니다. 대중이 트렌드를 인지하는 순간 이미 유행으로서의 가치를 잃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실제로 최근 패션잡화 시장에서는 온 국민이 똑같은 롱패딩이나 부츠를 디폴트 값으로 착용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쪽에서는 로고가 없는 극도의 심플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다른 쪽에서는 키치하고 화려한 메탈릭 백이 나란히 차트를 점령합니다.
이러한 현상의 중심에는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 추천 피드가 있습니다. 소비자는 거대한 대중이 아니라 자신만의 알고리즘에 갇힌 나노 부족으로 쪼개집니다. 이를 시장 분자화라고 부릅니다.
시장 분자화란 소비자를 인구통계학적 기준이 아닌 미세한 취향과 관심사 단위로 쪼개어 접근하는 전략을 가리킵니다.
장점
타깃의 유대감과 반응률이 매우 높습니다. 뾰족한 타깃에게 완벽히 부합하는 메시지를 던지기 때문에 즉각적인 팬덤을 형성하기 유리합니다.
단점
전체 시장의 모수가 작아 대량 판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이 전략은 대기업처럼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을 하는 곳보다는 독창적인 정체성을 지닌 소상공인이나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가 틈새시장을 장악하고자 할 때 쓰면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정체성의 해시태그가 된 패션잡화의 두 가지 방향성
왜 유독 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 이러한 파편화가 폭발적으로 일어날까요? 의류를 통째로 바꾸는 것은 비용과 심리적 저항감이 큽니다. 반면 잡화는 다릅니다. 평범한 옷차림에 독특한 실루엣의 신발을 신거나 가방에 키치한 인형 키링을 다는 것만으로 자신이 어떤 서브컬처를 이해하는 사람인지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소비자의 정체성 표현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무드 지향형 (브랜드 세계관 수용)
브랜드의 뚜렷한 가치관과 스타일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고유의 예술적 감성을 즐기는 마니아층에게 강하게 어필합니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높은 예술적 완성도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싶다면 무드 지향형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커스텀형 (소비자 직접 변형)
반면 커스텀형은 소비자가 직접 비즈를 달거나 끈을 교체하는 등 자기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나만의 유일한 아이템을 만들고 싶어 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습니다.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발적 바이럴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커스텀형 요소를 제품 기획에 녹여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026년 파편화된 시장을 돌파하는 실전 생존 전략
이처럼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여전히 대량의 인플루언서 협찬과 단순 검색 광고 세팅 같은 구시대적 문법을 고수하고 있다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쪼개진 알고리즘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실전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1. 인구통계학적 타깃팅 폐기, 바이브 저격
단순히 이십 대 후반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토트백이라는 메시지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긱시크 무드에 심취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삼아 메탈 안경과 오버사이즈 셔츠에 어울리는 아카이브 백이라는 뾰족한 무드를 제안해야 합니다. 채널 역시 대형 플랫폼의 메인 배너 대신 핀터레스트 무드보드나 특정 감성을 다루는 마이크로 유튜버를 활용하는 방향이 적합합니다.
2. 기획과 생산을 마이크로 드롭 체제로 전환
연간 두 차례 대량 생산하는 방식은 시장 트렌드가 휘발되었을 때 고스란히 재고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마이크로 드롭이란 극소량의 제품을 먼저 출시하여 반응을 살핀 뒤 즉각적으로 추가 생산을 진행하는 민첩한 운영 방식을 뜻합니다.
장점
불필요한 재고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트렌드에 기동타격대처럼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단점
다품종 소량 생산에 따른 초기 공정 조율과 단가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이 방식은 의류에 비해 사이즈 스펙이 단순하여 생산 유연성이 높은 가방, 모자, 주얼리 등의 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 큰 힘을 발휘합니다.
3. 1,000명의 진성 팬을 모으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우리 브랜드를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1,000명의 진성 팬을 모으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들이 자발적으로 올리는 착용 샷과 커스텀 영상이 개인 피드를 타고 흐를 때 알고리즘은 유사한 취향의 다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패션잡화 브랜드는 결국 그 누구의 마음도 사로잡지 못한 채 잊히고 맙니다. 대중이라는 환상을 버리고 쪼개진 취향의 틈새 속에서 우리 브랜드가 가장 깊게 침투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지금의 브랜드 피드를 열고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26-07-06
안서휘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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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빈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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