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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광고 — 추천의 시대가 온다
포털 검색 광고의 위기, 이제는 'AI 추천'에 주목해야 할 때
기존 포털 검색 광고에 막대한 예산을 쓰고도 점점 문의와 매출이 줄어들어 고민하고 계신가요?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키워드를 입찰하고 상위 노출에만 매달린다면, 앞으로의 마케팅 시장에서는 설 자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정보를 탐색하고 소비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포털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한 뒤 여러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정보를 비교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에게 질문을 던지고 한 번에 원하는 답변과 추천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한 새로운 돌파구가 바로 챗지피티 광고입니다.
추천의 시대를 여는 챗지피티 광고의 본질
챗지피티 광고란 사용자가 인공지능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형태의 광고를 말합니다. 사용자의 질문 맥락과 의도를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답변의 일부로 광고주의 서비스를 노출하는 방식입니다.
이 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정교한 맥락 매칭입니다. 사용자가 처한 상황과 질문의 의도를 깊이 이해한 상태에서 브랜드가 소개되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현저히 낮습니다. 또한 질문자가 즉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므로 실제 전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단점도 존재합니다. 전통적인 배너 광고처럼 단기간에 대량의 노출을 만들어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의 답변 알고리즘에 따라 노출 여부가 결정되므로 고도의 문맥 최적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광고는 언제 도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소비자의 구매 여정이 길고 복잡하며, 단순 충동구매가 아닌 신뢰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점에 도입할 때 가장 강력한 효율을 발휘합니다.
기존 검색 광고와 인공지능 추천 광고의 차이점
많은 기업이 여전히 기존 검색 광고와 인공지능 기반 광고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두 매체는 작동 원리부터 타겟팅 방식까지 완전히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 기존 검색 광고
사용자가 사전에 정의된 특정 키워드를 검색창에 입력했을 때 작동합니다. 광고주는 해당 키워드에 입찰가를 제안하여 상단 영역을 선점하는 방식으로 노출을 확보합니다.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유입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입찰가가 치솟아 비용 부담이 커집니다. 또한 사용자는 광고 영역임을 인지하고 신뢰도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챗지피티 광고
키워드 단어가 아닌 대화의 전체 맥락을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사용자가 구체적인 문장으로 질문을 던지면, 인공지능이 그 의도를 분석하여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인공지능이 직접 검증하고 추천하는 형태의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사용자는 광고를 유용한 정보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단순한 제품 판매나 즉각적인 저관여 상품의 대량 노출을 원한다면 기존의 검색 광고나 디스플레이 광고가 적합합니다. 하지만 고관여 제품이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서비스라면 사용자의 질문 의도에 맞춰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챗지피티 광고를 선택해야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신뢰가 중요한 업종이 주목해야 하는 기회
챗지피티 광고는 모든 업종에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정보 탐색이 필요한 고관여 업종일수록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분야가 이에 해당합니다.
전문 교육 서비스 및 학술 플랫폼
B2B 솔루션 및 SaaS 프로그램
전문 병원 및 헬스케어 서비스
법률, 세무 및 금융 컨설팅
연구 지원 및 기술 매칭 서비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논문 작성을 앞두고 영문 교정 서비스를 찾고 있거나 석사 진학 준비에 필요한 플랫폼을 질문할 때, 인공지능이 질문자의 상황에 최적화된 특정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안내하는 식입니다.
이처럼 정교한 답변 속에 포함되는 브랜드 추천은 일반적인 배너 노출보다 훨씬 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사용자는 정보를 검색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신뢰할 만한 추천 서비스를 즉시 제안받기 때문에 해당 브랜드에 대한 첫인상부터 긍정적인 신뢰를 구축하게 됩니다.
검색 시장의 변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포털 상위에 노출되는 기술을 넘어, 인공지능이 어떤 브랜드를 유익한 정보로 인식하고 추천하는지가 비즈니스의 생존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브랜드가 인공지능과의 대화 속에서 어떻게 정의되고 있는지 분석해 보고, 다가오는 인공지능 검색 환경에 맞춘 새로운 채널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26-07-22
최원기 마케터
여행용품·숙박 광고 방법 — 여름 시즌 매체별 전략 정리
지금 안 돌리면 한 해 농사 끝,여름 휴가철 피크 마케팅 긴급 진단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는 여행 관련 업종의 연간 최대 피크 시즌입니다.
여행용품, 캐리어, 숙박, 액티비티 업종은 이 짧은 골든타임에 연간 예산의 30~40%를 집중합니다.
지금 광고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고 있다면, 가장 확실한 전환 구간을 통째로 놓치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여름 시즌, 소비자 검색 패턴의 변화에 올라타세요
고객의 검색 여정은 7월 중순을 넘어가며 급속도로 전환됩니다. 정보 탐색 단계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구매를 결정하는 이 타이밍에 키워드 세트를 발 빠르게 교체하지 않으면 핵심 전환 유저를 놓치게 됩니다.
6월까지의 패턴
🔍 탐색형 검색 위주
"여름 여행 준비", "해외여행 필수품" 등 정보를 비교하고 준비를 조율하는 탐색형 키워드가 중심을 이룹니다.
7월 중순 이후의 패턴
⚡ 구매 직결형 검색 급증
"지금 바로 살 수 있는", "당일 배송 캐리어", "오늘 체크인 숙소" 등 즉시 실행을 전제로 한 검색어로 채워집니다.
업종별 성과를 높이는 크리에이티브 소재 가이드
🎒 여행용품 · 캐리어
비주얼 직관성과 빠른 배송의 결합
캐리어 컬러와 내부 수납 구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콜라주 방식의 비주얼이 강세를 보입니다. 여기에 "지금 주문하면 내일 도착"과 같은 단기 배송 메시지를 추가하면 즉시 전환으로 이어집니다.
막연한 설명 대신 "기내 반입 가능 20L", "자체 무게 2.3kg" 같은 구체적인 규격 수치를 전면 배치하고, 실제 공항이나 휴가지에서의 라이프스타일 컷을 노출해 소유욕을 극대화하세요.
🏨 숙박 · 호텔
감성과 긴박감 소재의 투 트랙 믹스
오션뷰 객실, 풀빌라 이미지 등으로 브랜드 로망을 자극하는 '감성 소재'와 함께 "이번 주말 객실 단 2개 남음"처럼 미온적인 결정을 마무리지어 주는 '긴박감 소재'를 동시 집행하세요.
휴가 일정이 임박한 지금은 이미 마음을 정했으나 결제만 미뤄둔 소비자가 많아 긴박감 메시지의 가중치를 훨씬 높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상세페이지 이탈자를 향한 리타겟팅 정밀 설계가 필연적입니다.
🏄 액티비티 · 레저
현장감 넘치는 영상과 맞춤 타겟 메시지
서핑, 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여름 액티비티는 스태틱한 이미지보다 실제 역동적인 장면을 고스란히 담은 영상 콘텐츠가 유저 반응(CTR)을 지배합니다.
가족 여행객에게는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커플 타겟에게는 "로맨틱한 분위기 가득한"처럼 동반 대상에 따라 카피를 철저히 이원화하여 노출해야 성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환전 · 트래블카드
설명은 빼고 킬러 혜택을 굵고 단순하게
주저리주저리 긴 설명보다는 "환전 수수료 0원", "해외 결제 수수료 무료" 등 유저가 얻게 될 가장 핵심적이고 강력한 실익 포인트 단 한 가지를 볼드하게 밀고 가야 합니다.
7월 기점으로 "환전 우대", "트래블카드 추천" 키워드의 볼륨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도약합니다. 검색 지면 영역을 발 빠르게 확보하는 조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매체별 최적 활용 바이블
📱 Meta · Instagram
자연스러운 릴스 형태의 숏폼을 밀어붙여 유저 피드에 녹아들게 하세요. 여행, 휴가 관심사를 적극 태깅하고 다수 인벤토리를 확보하는 카탈로그 광고를 통해 단숨에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게 만듭니다.
💚 Naver 쇼핑 · 검색
"여름 캐리어 추천", "7월 제주 숙소 예약"과 같이 즉흥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쿼리가 상위 노출에 들어오도록 설계하십시오. 쇼핑 목적이 명백한 인원이 탐색하는 시기이므로 가용한 예산 가중치를 높이는 것이 옳습니다.
❤️ Google P.MAX
여름 휴가, 특히 해외여행은 구글의 검색 지형에서 막강한 지분을 가져갑니다. P.MAX 캠페인 내 풍성한 에셋 세트를 구축해 두면, 알고리즘이 구글 전 지면에 자동 확장 노출해 효율적인 볼륨 확보를 돕습니다.
🎥 YouTube 인스트림
국내외 여행 브이로그나 짐 싸기 팁 영상을 한참 들여다보며 고도로 몰입하고 있는 시청자를 노리세요.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채널군이나 개별 영상 타겟팅으로 유관도 높은 오디언스 접촉을 이루어냅니다.
📢 오늘 당장 반영해야 할 긴급 액션 리스트
여름 수요의 호조세는 8월 중순을 넘어서는 순간 급랭하기 시작합니다. 지금 연중 최대 피크 구간을 완벽하게 낚아채기 위해 다음 세 가지만큼은 오늘 바로 계정 내에 적용하십시오.
1
실시간 구매 키워드로 전면 교체
추상적이고 유입 단가가 비싼 탐색 중심 키워드를 배제하고, "당일 배송", "즉각 예약", "오늘 예약" 등 구매 결정 직전의 다이렉트 키워드를 선점하세요.
2
크리에이티브 긴박성 지수 제고
여유로운 무드의 감성 소재 노출 비중을 과감히 하향하고 마감 수량 소진 임박, 타임 특가, 마감 임박 객실 경고 같은 심리적 넛지를 이끌어낼 직관적 소재 비율을 두 배 이상 확장하세요.
3
이탈 유저 대상의 리타겟팅 캠페인 강화
수요가 달아오른 시기일수록 완전 신규 모객보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고민 중이거나 자사 사이트를 기웃거리는 준구매 고객들의 리타겟 리텐션 광고가 몇 배의 효율을 뿜어냅니다.
4
광고 집행과 소재 제작의 통합 해결책 검토
당장 오늘 기획과 촬영, 영상 편집을 해결하기에 사내 내부 공수가 턱없이 지체된다면, 대행 집행과 다이렉트 소재 제작을 동시에 일괄 수행해 즉각적으로 지면에 송출 가능한 하이브리드 파트너를 도입하는 편이 물리적 공기를 단축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책입니다.
26-07-22
임두영 마케터
이커머스 광고, 투자한 만큼 정말 이익을 보고 계신가요?
MARKETING INSIGHT
이커머스 광고, 투자한 만큼 정말 이익을 보고 계신가요?
"광고비를 많이 쓰면 그만큼 벌 것이다." 정말 그럴까요. 안타깝지만 이것도 틀린 공식입니다. 반대로 "광고비를 적게 쓰면 남는 것도 적겠지"라는 생각도 마찬가지로 틀린 답입니다.
이커머스 광고에서 진짜 중요한 건 얼마를 썼느냐가 아니라, 쓴 만큼 실제로 내 손에 남았는가입니다. 매출이 늘었다, ROAS가 올랐다는 결과는 함정일 수 있습니다. 진짜 봐야 할 건 순수익입니다.
1. "매출은 늘었는데 왜 통장은 그대로지?"
예시를 들어서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옵니다. 광고비를 늘렸고, 매출도 분명히 늘었는데, 정작 정산을 해보면 남는 게 없는 상황. 이유는 대부분 하나입니다. 매출이라는 숫자만 보고, 그 매출을 만든 제품의 마진과 재구매 여부를 안 봤기 때문입니다.
계기판 없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떠올려 보세요.
속도(매출)는 잘 나오는데 연료(이익)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른 채 달리면, 목적지에 닿기도 전에 멈춰 섭니다. 광고비를 쓸수록 순수익 기준의 계기판이 더 정교하게 필요합니다.
2. 이커머스에서는 ROAS 숫자보다 이것부터 봐야 합니다
ROAS는 매출 지표일 뿐, 이익 지표가 아닙니다
광고비 500만 원으로 ROAS 200% (매출 1,000만 원)를 냈다면 언뜻 성공한 캠페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ROAS는 매출만 볼 뿐, 그 매출이 얼마나 남는 장사였는지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만약에 제품을 100만 원 어치를 팔았는데 마진율 10%짜리 제품과 마진율 50%짜리 제품이 똑같이 ROAS 200%를 기록했다면, 실제로 손에 남는 돈은 전혀 다릅니다. 만약에 마진율이 좋지 않다면 ROAS 200%인데도 배송비·수수료·반품을 빼고 나면 사실상 적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커머스는 카테고리마다 '남는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이커머스라도 업종에 따라 이익 구조는 전혀 다르게 움직입니다.
🌿 뷰티 · 건강기능식품
마진율이 높고 재구매가 반복되는 업종은, 첫 구매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두세 번째 구매에서 확실히 회수됩니다.
🔌 가전 · 리빙
단가는 높지만 재구매가 드문 업종은, 첫 구매에서 반드시 이익을 남겨야 하는 구조입니다.
🍎 식품 · 소모품
단가는 낮지만 정기구독으로 이어지는 업종은, 광고비를 첫 구매 손실로 잡고 구독 유지율로 회수하는 전략이 맞습니다.
같은 ROAS 200%라도 업종에 따라 "잘한 광고"일 수도, "손해 보는 광고"일 수도 있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광고 성과는 카테고리 평균이 아니라, 내 제품의 마진 구조와 재구매 주기에 맞춰서 판단해야 합니다.
3. 이커머스에서 투자한 만큼 이익을 남기는 방향
1
첫 구매가 아니라 재구매 기준으로 예산을 설계하기
이커머스는 첫 구매 한 번의 ROAS만 보면 판단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이라면, 첫 구매에서는 손익분기만 맞춰도 광고를 계속 돌릴 이유가 충분합니다. 반대로 재구매가 없는 제품이라면 첫 구매에서 확실히 이익을 남겨야 합니다.
예를 들어 헬스보충제(프로틴)처럼 한 달에 한 번씩 재구매가 일어나는 제품은, 첫 구매에서 광고비 본전만 맞춰도 두세 번째 구매에서 확실히 이익이 남기 때문에 광고를 계속 돌릴 가치가 있습니다.
반대로 요가매트처럼 한 번 사면 몇 년은 안 사는 제품이라면, 첫 구매에서 무조건 남겨야 합니다. 재구매를 기대하고 손해를 감수했다가는 회수할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2
시즌과 구매 타이밍에 맞춰 예산을 몰기
예를 들어 헬스 관련 상품이라면 연초나 5~6월처럼 사람들이 실제로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런 "구매 직전 단계"에 예산을 집중하면, 같은 돈을 써도 이익으로 돌아오는 비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연초(1월)나 여름 준비 시즌(5~6월)에 다이어트 보조제·홈트용품 광고를 집중하면, 검색량과 구매 의지가 동시에 높은 시기라 같은 예산으로도 전환이 훨씬 잘 됩니다.
반대로 한겨울(12월) 극성수기가 아닌 시기나 명절 연휴처럼 다들 운동을 쉬는 시기에 같은 예산을 밀어 넣으면, 검색량 자체가 낮아서 CPA만 오르고 전환은 잘 안 나옵니다. 좋은 제품이라도 타이밍이 어긋나면 예산만 소진됩니다.
3
소재를 많이, 예산은 적게 테스트
같은 100만 원이라도 소재 1개에 몰아 쓰는 것과, 5개 소재에 20만 원씩 나눠 테스트한 뒤 이기는 소재에 재투자하는 것은 결과가 전혀 다릅니다.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적게 걸고 자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헬스 기구 광고라면 "비포애프터 후기형", "운동 루틴 소개형", "가격 강조형" 등 5개 소재를 20만 원씩 나눠 테스트해서, 반응이 가장 좋은 소재에만 예산을 몰아주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확신 없는 소재 1개에 100만 원을 몰아넣는 경우, 그 소재가 실제로는 반응이 안 좋은 소재였다면 100만 원을 통째로 날리는 셈이 됩니다. 검증 없이 몰빵하는 게 가장 위험한 패턴입니다.
4
마진이 높은 채널부터 우선 투자
채널마다 전환율과 광고 단가가 다르기 때문에, 매출이 비슷해도 실제 남는 이익은 채널별로 크게 차이 납니다. 순이익 기준으로 채널 순위를 매기고, 가장 남는 채널부터 예산을 재배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헬스보충제를 네이버 쇼핑검색(이미 사려고 검색하는 사람)에 팔면 광고비 대비 전환이 잘 나와서 순이익이 크게 남습니다. 반대로 같은 제품을 운동에 관심 없는 넓은 타겟의 배너 광고에 뿌리면, 매출은 비슷하게 나올 수 있어도 클릭 단가와 광고비가 훨씬 많이 들어가 실제로는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됩니다. 매출만 보면 두 채널이 비슷해 보여도, 순이익으로 보면 정반대의 결과입니다.
4. 결국, 얼마를 썼느냐가 아니라 얼마가 남았느냐
같은 1,000만 원을 쓰더라도 매출만 보고 예산을 배분하면, 겉으로는 성과가 좋아 보여도 정작 통장에는 남는 게 없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 업종의 마진 구조와 재구매 주기를 기준으로 예산을 설계하면, 같은 예산으로도 실질적인 이익이 커집니다.
광고비를 늘렸는데 남는 돈이 오히려 줄었다면, 그것은 경쟁 때문이 아니라 내 업종에 맞는 순수익 기준이 없다는 신호입니다.
이커머스 광고의 승부처는 매출이 아니라, 내 제품의 마진과 재구매 구조에 맞춘 설계에 있습니다. 같은 광고비를 쓰고도 어떤 쇼핑몰은 재고만 쌓이고, 어떤 쇼핑몰은 통장이 채워집니다. 그 차이는 광고를 더 잘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내 제품이 어떤 구조로 돈을 벌어야 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지금 돌리고 계신 광고가 매출은 잘 나오는데 왜 남는 게 없는지 궁금하시다면, 그 답은 광고 소재가 아니라 마진과 재구매 구조를 먼저 들여다보는 데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희는 단순히 광고를 대행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제품이 어떤 구조에서 진짜 이익을 남기는지부터 함께 진단하고, 그에 맞는 광고 전략을 설계해 드립니다.
지금 쓰고 계신 광고비가 정말 이익으로 돌아오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상담 문의 주세요. 제품 마진 구조부터 함께 짚어드리겠습니다.
26-07-22
손건 마케터
애드부스트 그냥 켜두면 안 되는 이유
애드부스트를 도입해 두고 왜 기대했던 만큼 매출이 오르지 않는지 답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광고비 소진만 지켜보고 계시지는 않나요.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단순히 캠페인을 켜두기만 하면 알아서 매출을 극대화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는 결과는 우리의 예상과 사뭇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곤 합니다. 기계의 지능이 아무리 높아져도 결국 사람의 전략적인 판단과 관리가 더해지지 않는다면 소중한 예산이 허공으로 날아가기 쉽습니다.
애드부스트란 무엇일까요
애드부스트란 네이버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실시간 행동 패턴과 검색 여정을 분석하고 가장 최적화된 쇼핑 광고를 알아서 매칭해 보여주는 광고 솔루션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일일이 키워드를 발굴하고 입찰가를 세부적으로 조정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되므로 광고주가 비즈니스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반대로 단점은 머신러닝이 안정화되기까지 불안정한 예산 소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경쟁사의 가격 공세나 시즌 변화 같은 정성적 변수에 영리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이 시스템은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가 수십 가지가 넘어 수동 관리가 물리적으로 어려울 때단기간에 폭넓은 신규 유입 데이터를 확보하여 잠재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자 할 때나 도입하면 가장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방치하는 광고와 관리하는 광고의 차이
자동화 광고를 운영하는 방식은 크게 시스템에 모든 것을 위임하는 방치형 방식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율해 나가는 전략형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방치형 방식
초기에 목적만 설정해 두면 더 이상 모니터링에 시간을 쓸 필요가 없어 마케팅 전담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유리합니다.
전략형 방식
주기적으로 노출 지표와 전환 비용을 검토하며 키워드 필터링과 예산 분배에 직접 개입하므로 공수는 많이 들지만 원하는 비즈니스 목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습니다.
판매하는 상품의 마진이 낮아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단 일 원도 허용할 수 없거나 유행에 따라 상품의 판매 주기가 급격히 변하는 비즈니스라면 반드시 수동 제어와 분석이 병행되는 전략형 방식을 선택해야 장기적인 생존이 가능합니다.
관리의 부재가 불러온 비극과 성장의 실제 사례
실제로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했던 두 업체의 상반된 사례를 통해 수동 관리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사례 1. 기능만 켜두고 방치한 잡화 브랜드
첫 번째로 기능만 활성화하고 한 달간 계정을 들여다보지 않았던 잡화 브랜드의 사례입니다. 이 브랜드는 특정 시즌 상품에 노출이 급격히 몰리며 예산의 대부분을 소진했습니다. 클릭율 자체는 높게 기록되었으나 정작 중요한 구매로 이어지지 않아 광고 대비 매출 성과는 바닥을 치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클릭률이라는 표면적인 수치에만 반응하여 비효율적인 유입을 계속해서 만들어냈음에도 이를 중간에 제어해 주는 개입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례 2. 매일 지표를 관리한 유아용품 브랜드
반면에 매일 오전마다 전환 지표를 확인하며 유연하게 대응했던 유아용품 브랜드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효율이 잘 나오는 특정 시간대와 일부 세부 카테고리에 예산을 점진적으로 집중시켰고 전환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돈만 쓰는 검색어들을 철저하게 노출 제외로 묶어두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시작했음에도 효율이 올라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며 광고비를 알맞게 증액해 나간 결과 불과 몇 주 만에 세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두며 안정적인 판매고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와 증액 전략이 필요한 이유
자동화 기술은 든든한 날개가 될 수 있지만 방향타를 잡는 주체는 언제나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꾸준한 분석을 통한 세부 전술이 뒤따라야 합니다.
1. 단계적인 예산 증액
성과가 좋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광고비를 큰 폭으로 올려버리면 인공지능은 학습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식하여 오히려 그동안 쌓아 올린 최적화 상태를 초기화해 버리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조금씩 계단식으로 조절해 나가며 머신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완급 조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지속적인 제외 키워드 설정과 필터링
자동 최적화는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의 의도와 전혀 무관한 검색어로 유입이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런 누수 경로를 주 단위로 점검하여 걸러내는 일관된 관리가 수반될 때 비로소 광고 본연의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3. 시장 흐름에 발맞춘 기획력
경쟁사가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하거나 대형 브랜드가 같은 시장에 진입했을 때의 흐름은 인공지능이 즉각적으로 눈치채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노출을 조절하거나 소재를 교체하는 등의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결국 스마트한 자동화 광고라 할지라도 사람의 꼼꼼한 관리 체계 안에서 가동될 때 진정한 무기가 됩니다. 기계가 열심히 학습할 수 있도록 정교한 데이터를 걸러서 먹여주고 성장의 흐름에 맞춰 예산의 고삐를 조절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오늘 당장 캠페인 리포트를 열어보고 불필요한 영역에서 비용이 흘러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점검해 보며 비즈니스의 숨은 효율을 찾아내 보시기 바랍니다.
26-07-22
송준석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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