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1:1 밀착형마케터박현지입니다.
광고비를 설정해놨는데 갑자기 소진이 제대로 안 되거나, 반대로 평소보다 훨씬 빨리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 그냥 “오늘 경쟁이 센가 보다” 하고 넘어가면, 원인을 제대로 못 잡고 손댈수록 상황이 더 꼬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실무에서 경험하는 대표적인 증상과 빠른 대응 방법을 정리해볼게요.
먼저 증상부터 보면, 예산은 그대로인데 노출과 클릭이 확 줄어드는 경우, 예산은 같은데 하루 만에 훅 빠져나가는 경우, 특정 시간대나 특정 캠페인에서만 돈이 몰리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런 패턴이 나타나면 ‘불분명한 비용 소진 이슈’를 의심해봐야 해요.
원인은 의외로 다양하지만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입찰과 경쟁 환경의 변화입니다. 경쟁사들이 입찰가를 올리거나 시즌/프로모션으로 경쟁이 몰리면 CPC가 상승하면서 예산이 빨리 소진되거나, 반대로 CPC가 높아져서 구글이 노출을 줄이면 소진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땐 Auction Insights 같은 데이터를 확인해서 경쟁 심도를 체크하고, 필요하면 입찰가나 키워드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거나 예산을 재배분하면 돼요.
두 번째는 타겟팅 문제나 키워드 매칭 범위가 넓어져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광범위 매칭이나 자동 추천 키워드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검색어에서 클릭이 발생하면 예산이 빨리 소진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엔 검색어 보고서에서 불필요한 키워드를 네거티브 처리하고, 타겟팅 범위를 조금 조정해주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에요.
세 번째는 전환 트래킹이나 태그 문제입니다. 전환 데이터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자동 입찰 캠페인이 ‘전환이 없다’고 판단해서 노출을 제한하거나 예산 소진 패턴이 불규칙해지기도 해요. 전환 태그가 끊기거나 GA4 연동이 꼬진 않았는지 먼저 확인하고 수정하는 것이 가장 빨라요.
마지막으로 계정 구조 변경이나 캠페인 조정 후에도 비용 소진 패턴이 잠깐 흔들릴 수 있어요. 새 소재를 한 번에 갈아끼우거나 캠페인 구조를 바꾸면 시스템이 다시 학습하면서 노출과 예산 소진이 들쑥날쑥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조금 기다리면서 데이터를 안정화시키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불분명한 비용 소진 문제는 단순히 “광고비가 잘못 나간 것”이 아니라 구글 알고리즘과 경쟁 환경, 키워드·태그·캠페인 구조 등 다양한 요인이 얽힌 결과예요.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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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환경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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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타겟팅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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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트래킹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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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변경 후 안정화 관찰
이 순서대로 접근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 방법을 알고 나면, 예산이 갑자기 튀거나 소진이 불규칙해도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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