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는 적게, 노출은 많이, 성과는 높게 — 정말 가능한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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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 마케터
2025-12-16

조회수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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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광고주는 같은 질문을 한다.
“예산은 줄이고 싶은데, 성과는 유지할 수 없을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질문을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퍼포먼스 마케팅에서는 이 질문이 오히려 전략의 출발점이다.
문제는 예산이 아니라, 예산이 쓰이는 방식에 있다.

광고 성과는 돈의 크기가 아니라
집중도와 밀도의 문제다.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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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D2C 브랜드는 월 광고비 3천만 원을 쓰며
노출은 많았지만 전환율은 정체돼 있었다.

이들은 예산을 늘리지 않았다.
대신 캠페인을 1/3로 줄였다.
잘 팔리는 제품 1개, 가장 반응 좋은 메시지 1개,
그리고 전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타겟 1개만 남겼다.

결과는 명확했다.
노출 수는 줄었지만, 클릭 대비 전환율은 2.6배 상승했고
CPA는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많이 뿌리는 광고’를 멈추자,
비로소 광고가 일을 하기 시작했다.


1️⃣ 광고비는 ‘줄이는 것’이 아니라 ‘압축하는 것’이다

성과가 나지 않는 광고의 공통점은 단순하다.
너무 많은 걸 동시에 말한다.

타겟이 넓어질수록 메시지는 흐려지고,
메시지가 흐려질수록 광고비는 새어나간다.
반대로 예산을 줄이되 구조를 압축하면
광고는 더 또렷해진다.

적은 돈으로 성과를 내는 광고는
언제나 선택과 포기의 결과다.


2️⃣ 저비용·고성과 광고의 3가지 구조

첫째, 노출의 양보다 ‘노출의 정확도’
도달 수가 아니라
‘지금 이 메시지를 봐야 할 사람’에게 닿았는지가 중요하다.

둘째, 메시지의 단일화
하나의 광고에는 하나의 이유만 담는다.
여러 장점은 설명이 아니라 혼란을 만든다.

셋째, 성과 지표의 재정의
CTR이 아니라
전환 이후 행동(체류, 재방문, 재구매)을 기준으로 효율을 판단한다.
여기서부터 광고비는 줄고 성과는 오른다.


3️⃣ 퍼포먼스 마케터의 실행 전략

메타에서는
캠페인을 늘리기보다,
하나의 소재를 끝까지 밀어본다.
초반 반응이 좋은 소재는 ‘확장’이 아니라 ‘집중’이 답이다.

네이버 GFA에서는
광고 그룹을 세분화하기보다
반응이 검증된 키워드·소재 조합만 남긴다.
정제된 구조가 노출 대비 성과를 만든다.

리타겟팅에서는
할인을 앞세우기보다
“아직 고민 중이죠?” 같은 맥락 복원형 메시지를 쓴다.
이미 들어온 사람에게는 추가 자극보다 이해가 필요하다.


3-Sentence Insight

광고비를 줄인다고 성과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집중하지 않은 광고비만 성과를 망친다.
당신의 예산은 지금 흩어지고 있는가, 압축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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